gravity- Nongravity
중력 무중력
나의 조각 작업은 70년대의 ‘중력 무중력’ 연작들로 시작되었다. 그 작품들은 인체를 주제로한 현실 주의적 사실 조각이었다. 주 개념은 현대 인간에대한 실존적현상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서술하고자 하였다. 물질이 우선시되는 사회에서 점차 사물화 되어가는 인간의 한계를 진솔하게 내 보임으로서 인간에대한 깊은 통찰과 상황인식을 통한 자기 극복의 계기를 마련하기를 염원 하였다 " 기능적 사회에서는 정신성보다 신체성을 우선 한다"라는 가설을 세우고 물질화로 향해 가고있는 인간군들, 아무른 가치관도 없이 목적지도 없이 향락과 생존에만 급급한 비극적인 인간현상에 대한 은유적 비판으로 이시대를 증언 하고자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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